
배송 조건
제랄드 젠타가 디자인한 가장 아이코닉한 스포츠 워치 중 하나인 인제니어가 어떻게 "엔지니어"만을 위해 설계되고 마케팅되었으며, 잊힌 후 수년 후 재조명되기까지의 일대기를 담은 IWC 샤프하우젠의 인제니어 SL, Reference 1832에 관한 놀라운 스토리

IWC 샤프하우젠: Ref. 1832 - "가장 위대한 실패"
— 그린 다이얼이 탑재된 인제니어 오토매틱 40 (Ref. IW328908)
1970년대, 스위스 워치 산업은 쿼츠 파동 및 금값 급등으로 근간이 흔들렸습니다. 이때 IWC 샤프하우젠은 제네바의 유명 워치 디자이너 제랄드 젠타에게 인제니어의 재설계를 의뢰했고, 1950년대 처음 출시된 이 항자성 툴 워치는 과학자와 엔지니어처럼 강한 자기장에 노출되어 일하는 전문가들만을 위해 특별히 개발되게 됩니다.
제랄드 젠타는 다섯 개의 홈이 있는 베젤과 통합형 브레이슬릿을 지닌 인제니어 SL(Reference 1832)을 제작했고 이는 그가 보여준 창작의 정수이기도 합니다. 그에게 설계를 의뢰했던 다른 워치메이커들에게 인제니어는 하나의 시대 흐름으로 여겨졌습니다. 이에 모두가 통합형 브레이슬릿 디자인을 스테인리스 스틸 럭셔리 스포츠 워치에 장착하며 워치 업계에 새로운 장르를 만들게 됩니다.
IWC는 툴 워치 메이커 특유의 겸손함과 절제된 접근으로 이후 몇 년간 엔지니어들을 위한 인제니어 SL을 독점 출시했습니다. 그러나 타깃층에게 젠타의 디자인은 지나치게 대담했으며 비전 또한 과시적으로 여겨졌습니다. 결국 인제니어 SL은 1976년부터 1983년까지 단 598점만 생산 및 판매되었습니다.
이 단편 영화는 IWC의 "가장 위대한 실패"로 꼽히는 인제니어 SL의 실패 스토리를 바탕으로, 그린 다이얼의 워치를 주인공으로 가상의 스토리를 보여줍니다. 인제니어 SL의 실패 스토리를 통해 지금까지 제작된 598개의 인제니어 SL 워치가 오늘날 우리에게 남긴 시사점을 느낄 수 있습니다.
— 그린 다이얼이 탑재된 인제니어 오토매틱 40 (Ref. IW328908)